우리 팀은 각 마일스톤이 끝날 때마다 팀원 각자의 회고를 작성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.
작성 후 1주일 동안 서로의 회고를 읽고, 댓글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.
이번 글은 그 첫 번째 회고로, 1차 마일스톤(2025.03.15 – 2025.04.26) 동안의 경험과 배움을 되돌아보려고 한다.

먼저, 팀원 중 한 명이 다양한 회고 템플릿을 정리해주었다. (민송님 감사합니다아 🙏)
KPT, ORID, 4+1F, 3+1F, PMI 등 여러 방식 중에서 각자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해 회고를 작성하면 된다.
🙋♀️ 정효은
- 회고 방식: PMI
- 파트: Design
Plus 좋았던 점
- 팀원들 모두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하고 의견 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.
- 각자 서비스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, 디자이너로서 더 나은 문제 해결과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고 싶은 동기가 생겼습니다.
- 회의 중 자연스럽게 웃는 분위기가 자주 형성되어 팀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.
Minus 아쉬웠던 점
- 온라인 회의 특성상 수시로 의견을 나누기 어려운 점은 아쉬웠습니다. 특히 1차 릴리즈에선 제품의 차별점이 뚜렷하지 않아, 2차 릴리즈에선 유진님과 밀도있는 협업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.
- 브랜딩 작업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. 생각보다 이미지 컨텐츠 정리라는 개념 자체는 시장에 많기 때문에, 뾰족하지 않은 컨셉에서는 네이밍도 유사하게 흘러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.
- 브랜딩 작업이 늦춰지면서 화면 작업도 늦어지고 있습니다. 빠르게 브랜딩 작업을 마무리한 후 전체 사용자 플로우를 바탕으로 화면 작업으로 넘어가서 팀원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.
Interesting 흥미로운 점
- 인스타그램으로 페이크 도어 테스트를 실행했던 점이 처음 시도해본 방법이라 재미있었습니다.
- 특히 광고 배너 제작 과정에서 사용자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메시지나 표현을 고민하며, 평소 UI 화면 작업에서 하지 못했던 다양한 시도를 해본 점이 즐거웠습니다.
🙋♀️ 박준희
- 회고 방식: PMI
- 파트: Android
Plus 좋았던 점
- 아이디에이션을 거쳐 스크린샷 관리 서비스를 만들기로 결정했고,
- 설문조사 결과 사용자들이 실제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부분을 확인하면서
- 누군가 한 번쯤 겪었을 법한 문제를 다루고 있어, 서비스 방향이 잘 잡혔다고 느꼈다.
Minus 아쉬웠던 점
- 아이디어를 고르는 과정에서 모두가 납득할 만한 주제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.
- 이미 비슷한 서비스가 많다 보니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내기 어려웠고,
- 그 과정에서 내 창의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져 아쉬웠다.
Interesting 흥미로운 점
- 서비스를 처음부터 기획하는 데 생각보다 많은 단계가 필요하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됐다.
- 기획 단계부터 여러 직군이 협업해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경험이 처음이라 신기했고,
- 앞으로 남은 마일스톤도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.
🙋♀️ 홍유진
- 회고 방식: 3 + 1L
- 파트: PO
Liked 만족스러운 점
- 팀원들이 매주 회의에 성실히 참석하고, 의견도 적극적으로 공유해준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. 덕분에 회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고, 함께 방향을 잡아가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.
- 페이크 도어 테스트로 진행한 광고에서 예상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도 만족스러웠습니다. 실험치고 좋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.
Liked 만족스러운 점
- 기획을 하며 생긴 아이디어, 논의 결과, 결정 사항 등을 제때 정리해두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. 그로 인해 전체 맥락을 제가 명확히 전달하지 못했고, 팀원들도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웠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- 또한, 1차 마일스톤 이후 계획에 없던 일들이 생기면서 일정 관리가 느슨해졌고, 기획 산출물 작업이 지연된 점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. 다음부터는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고 일정 관리를 더 철저히 하고자 합니다.
Learned 이를 통해 배운 점
- 이미지 저장 방식 등 기능적인 이슈를 고려하며, 기획 단계에서 기술적인 제약과 구현 가능성까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습니다. 사용자 흐름 중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실현 가능성까지 생각하는 앱 기획의 관점을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.
Long for 앞으로 바라는 점
- 앞으로 2차, 3차 마일스톤도 무사히 마무리하고, 마지막에는 실제 사용자와 만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꼭 만들어보고 싶습니다. 내가 기획한 제품이 사용자와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하고 싶습니다.
🙋♀️ 김민송
- 회고 방식: 3 + 1L
- 파트: iOS
Liked 만족스러운 점
- 의견을 적극적으로 교환한 점이 너무 좋습니다.
- 세션이 끝난 후의 뒷풀이 등의 활동에도 적극적이라 좋습니다.
- 유진님
- 팀의 리더이자 PO로 항상 먼저 더 많은 부분들을 상세하게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 덕분에 팀원들이 더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 그 외에 팀원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다 기록 후에 확인해주셔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에 있어 불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. 감사합니다!
- 효은님
- 유진님과 함께 기획 단계에 있어서도 같이 중심을 잡을 정도로 많은 시간을 내서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. 덕분에 다른 팀원들은 기획에 있어서의 부담이 조금 덜어진 것 같습니다. 감사합니다~ 앞으로의 디자인 작업도 정말 기대됩니다!
- 준희님
- 기획을 하면서 각 부분마다 와우 포인트는 전부 준희님에게서 나온 것 같습니다. 가끔 제가 격양될 때도 있었는데 팀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좋습니다. 모바일 프론트엔드 파이팅~
- 재량님
- 거리낌없이 다른 사람들이었다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다 짚어주셔서 저희 팀이 조금 더 완성도 있는 기획을 시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! 가끔 시비 걸어서 죄송합니다… 또 먼저 뒷풀이를 말해주셔서 저번에 뒷풀이도 가고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 감사합니다!
- 도현님
- 비로그인 인사이트 정말 감명 깊었습니다. 항상 중심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. 그 외에도 저희가 서비스를 기획 하면서 빠른 의견 공유로 인해 더 다양한 의견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 감사합니다~
Lacked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
- 의견이 많은 만큼, 말들이 헛도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
- 회의 날에는 아젠다가 미리 공유되면 좋겠습니다.
- 제 스스로의 의견들을 조리있게 말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. 여러분께 제 생각을 온전하게 전달드리지 못한 것 같아요. 정진 하겠습니다.
- 가끔 말을 퉁명스럽게 한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. 그럴땐 거리낌없이 제지해주세요. 노력하겠습니다.
Learned 이를 통해 배운 점
- 의견을 조리있게 이야기하지 않으면 팀원들이 전부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.
- 기획 단계를 항상 최대한 빠르게 끝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, 계속된 피봇팅을 통해 좋은 아이템을 찾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습니다.
Long for 앞으로 바라는 점
- 앞으로도 계속, 다양한 의견들을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.
- 팀이 많이 친해지면 좋겠습니다.
- 반대 의견을 제시할 때는, 수용가능한 타이밍과 반대하는 경우의 해결책까지 같이 제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
🙋♂️ 최재량
- 회고 방식: PMI
- 파트: Backend
Plus 좋았던 점
- 기획 과정을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가 주변인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어서 아이디어 선정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.
- 원래 기획자를 꿈꾸었는데, 기획 선정 과정이 너무나 어려운 것을 새삼 느껴 오히려 개발자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..!
- 열정적인 사람들이 많다고 느꼈다.
나도 젊었을 땐 열정이 넘쳤었는데..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..
Minus 아쉬웠던 점
- 기획 과정이 생각보다 길어서 개발자로서 할 일이 별로 없어 후반에 좀 쳐지는 느낌을 받았다.
- 앱 개발은 처음이어서, 초반 아이디어 선정 시 백엔드 설계 부분에 놓친 부분이 있어 아쉬웠다.
Interesting 흥미로운 점
- 웹 개발만 해오다가 앱 개발을 처음해봐서,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.
-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백엔드 쪽 기능이 많이 들어갈 것 같아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다. AI, elasticSearch 같은 기술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. 또한 이미지 저장/송수신 방식의 효율성 등 고려해야할 점이 많아 보인다. 고된 여름이 될 것 같아 두려우면서도 기대가 된다..!
🙋♂️ 이도현
- 회고 방식: PMI
- 파트: Backend
Plus 좋았던 점
- 편하게 질문이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.
- 노션을 통한 체계적인 문서 관리 (P.O님 쨩👍)
- 앱을 해본 경험이 없어서 앱 개발을 하고 싶었는데, 앱을 하게 되어 만족스럽습니다.
- 다른 동아리에서 처음부터 서비스 개발을 해봤지만 이렇게 아이디어 회의까지 참여한 것은 처음이라 너무 뜻깊었습니다.
Minus 아쉬웠던 점
- 아직 제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. 이해가 안 된다면 다시 질문 부탁드려요~
- 초기 아이디어 회의에서 의견이 많이 나오면서 하나를 깊게 파지 못한 것 같습니다.
- 개발을 빨리 하고 싶어요..!!!!!
- 팀 관점에서 생각을 많이 못한 것 같아요,,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팀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할게요!!
Interesting 흥미로운 점
- 새로운 기술들(AI, 검색)이 나와 심장이 두근되네요.
- 이미지를 어떻게 최적화할까!!!!🫠
🎥 오프 더 레코드
회고를 보고 댓글로 이야기 나눈 모습 중 기억에 남는 대화를 보여주자면…




이렇게 가볍게 댓글을 주고받으며, 서로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었다.